묭쓰네 마음놀이터

드로우앤드류를 영상을 보면 퍼스널 브랜딩을 만들어 걸 영상에 자주 올렸다.
나는 이 사람이 말하는 것에 대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이 많고 꿈꾸고 있다.  
영상의 요약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잘하는 걸로 만들고 세상에 알려라. 그럼 돈이 된다.'이다.


보통 독립했으면 내 선택은 자유로운데 굳이 내키지 않은 일을 하려고 하는지 궁금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보편적으로 업무라는 게 8시간 이상을 그 업무를 하면서 그 주어진 환경에 있어야 한다.
굳이 하기 싫은 걸 재미도 없이 시간을 보낼 필요는 없지 않은지 물었다.
지인들에게 '일을 열심히 하고 잘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라고 말하면 현실을 직시해준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고 싶어서 그 일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지인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과 하고 싶은 일은 현실과 다를 수 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택한다.  
예를 들어 베이크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만 보건소 간호사가 수입이 안정적이므로 그것을 택하곤 취미생활로 베이크로 삼기도 한다.
좋아하는 일엔 재미와 즐거움이 보장되는 한편 생활 전반적인 불확실성과 불안정감이 따른다.
그리고 능력과 실력이 뒷받침되는 일에는 지루하지만 생활의 안정감과 여유, 워라벨을 통해 취미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듣고 보니 그러했다.


나 또한 어떤 점에서는 그렇다.
내 업무 환경에서 만족해서 그곳에서 내 능력을 쓰고 있다.
다른 지인의 생활패턴을 살펴보니 겸직으로 센터 2군데를 운영하면서 새벽 4시에 일과 마침이 너무 각인되었다.
그리고 내 공간이 아니라면 월 500 정도 이상이 공간 임대료로 지출하기도 하다.
여러모로 시간과 비용을 쏟아부을 수 있겠어?
지금은 시간과 비용만큼의 수익성이 보장할 수 없다.  
나도 현실을 택한다.
현실도 나의 보람이 크지 페이는 일반 회사원처럼 많은 건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보인다.
퍼스널 브랜딩보다는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하는 게 더욱 낫겠다 싶기도 하다.


그럼에도 나는  퍼스널 브랜딩의 가치를 올리고 싶다.
나는 지금을 바라보는 건 아니다.
현재도 일이 즐겁지만 나는 그 이후이다.  
약 15년 이후에 가임기간이 끝난 이후나 내 아이가 있다면 양육과정이 얼추 끝난다면 본격적으로 나 자체를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그러나 현재에도 나는 그런 브랜드 작업을 가상세계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다.
의지는 있으나 실행력이 미약해서 몇 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초보 블로거로 활동한다.
레지나 님이 말한다.
배우는 과정을 즐겁게 풀어내면서 쓰다 보니 화장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배우는 과정을 풀어내고 싶다.


아동과 가족의 인권을 생각한다면 영상을 찍지도 못하겠고 설득을 하는 과정에서 의식하는 나머지 편안하게 하지 못할까 봐 제안조차 하지 못했다.
이미 있는 저작물을 사용한다면 인용의 정도는 얼만큼이고 어떻게 저작권자에게 활용 허락을 구하는 지도 잘 모르겠다.
사실 기록으로 남긴다는 거 자체가 훗날 비난의 화살로 돌아올 수 있어서 기록이 조심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건 나로서 한정을 짓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나한테만 허락을 받고 알아서 수위조절을 해도 되니까.
내가 밀고 있는 가치의 값을 올리고 싶은데 현재엔 핑계가 이렇게나 많다.
그래서 내가 여기까지 밖에 할 수 없다는 한계라고 생각한다.
좀 더 현명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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