묭쓰네 마음놀이터

유튜브 내용


음식에 대한 진짜 만족은 양이 아니라 맛에서 온다.
동일한 한 입에서도 얼마나 다양한 맛, 많은 맛을 느끼느냐에 따라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미각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온전히 먹기이다.

소식 식사로 온전히 먹기가 바로 가능한 식사 훈련법
준비물 : 샌드위치(특별히 정해진 건 없지만 직접 만든 것은 제외), 종이 볼펜.
1단계 : 샌드위치 내용물을 최대한 보지 않은 상태에서 딱 한 입만 먹고 재료를 찾아보기. 입 안에 완전히 집중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어렵다.
2단계 : 내용물을 확인하고 내가 몇 개의 정답을 맞혔는지 채점해 보기
3단계 :두 번째 한입을 먹고 정답을 보면서 입 안에서 재료 역추적하기
그리고 나머지 샌드위치는 3단계 재반복.


내 생각/내 느낌

예전에는 맛을 잘 못 느꼈다면 요즘은 음식이 다 맛있다.
맛의 즐거움을 모를 때에는 맛도 없고 소화가 안될까 봐 먹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나는 미각을 더 깨워야 할지 아님 닫아야 할지도 고민도 되었다.
현재 내가 먹고 싶은 양껏 먹을 때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나는 예전보다 훨씬 살도 많이 찌게 되었는데 이제는 식욕을 억제해야 할 지경까지 이르렀다.
또한 칼로리를 제한한다고 샐러드를 먹고, 피자가 먹고 싶더라도 칼로리를 보고는 선뜻시키지 못한 모습은 먹고살려고 돈을 버는 건데 차량 맞았다.
간헐적 단식도 '못 먹는다.'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이게 오래갈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결국 저녁을 참다가 야식으로 과자를 뜯고 있는 나는 단식을 어느덧 지키지 못한 날이 더 많아진 거 같다.


이제는 뭐든 즐겁게 재밌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싶다.
나는 음식 맛을 느끼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식욕도 더 돋아났다.
그러던 요즘에 발견한 탈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소개한 영상을 접했다.
평생 음식 맛을 못 느끼며 살아간다면 잃어버리는 게 더욱 많을 거 같다.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충분히 집중하고 느끼기.
잃어버린 감각의 활성화가 몸의 온전한 기능으로 이어지는 거라 어떤 형태로든 감각을 온전히 활성화시키는 건 나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작업이다.
또한 과정이 온전히 누리며 즐겁고 재밌고 맛을 충분히 느낌으로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채울 수 있다니.

아직 유튜브처럼은 해보지는 못했다.
샌드위치를 먹는 날도 언젠가 올 때는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실행에 옮기려고 한다.
그렇게 할 수 없으면 식사를 할 때 음식의 맛을 느끼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예를 들면 김치를 먹을 때 마늘맛이 느껴지거나 액젓 맛이 느끼면서 먹어본 적은 없으니까 충분히 찾아보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렇지만 조만간 샌드위치로 나는 얼마나 미각으로 내용물을 맞추는지가 게임처럼 더 재밌게 기대된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