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우리는 행복해지고 싶어 하면서도 스스로를 걱정에 빠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며 살고 있는 걸까?
다양한 배경을 지닌 여러 계층의 상담 코치로 활동하면서, 난 자신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유형을 두 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 유형은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된다.
그로 인해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는 욕구를 충족시키기보다 무의식적으로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려고 한다.
두 번째 유형은 인생에 변화를 시도하려는 생각은 있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다.
똑같은 행동을 계속 지속하면서 그저 막연히 언젠가는 모든 것이 잘될 거라 바라기만 한다.
그리고 이런 막연한 소망은 끝내 불만으로 이어지고, 그 순간 불안한 감정이 밑바닥에서 엄습해오는 것이다.
나는 변화를 원한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흔적을 보면 일부분은 변해서 과거의 모습만 알던 사람은 현재의 모습에 차이를 많이 느끼기도 한다.
내 주변도 밀물과 썰물처럼 환경이 천천히 바뀌고 나를 대하는 태도 또한 변화가 있다.
또한 앎으로서, 겪어보면서 영향을 받아 생각이 바뀌고 방향을 조정하기도 한다.
때로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플러스의 방향으로 때로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마이너스의 방향으로 미세한 차이가 어느 순간 큰 차이를 만들고 있었다.
그럼에도 내가 딱딱하고 치우친 생각을 하고 있음을 느끼는 부분은 분명 있다.
그렇게 살기 싫고 발견할 때면 막막하다.
생활 습관과 사고가 패턴처럼 굳어진 악순환적인 연결고리를 끊고 싶지만 어쩔 줄 모르고 있다.
저자가 말한대로 인정받기 위해 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것일까? 아님 변할 생각은 있지만 스타트를 끊지 못하는 것일까?
음.. 스타트는 끊은 거 같은데 무심결에 하는 패턴은 잘 바뀌지 않는 거 같다.
요즘은 그럴때마다 그냥 밥한술 먹었다고 배부를 수 없다고 스스로를 다독인다.
하지만 막상 여전히 과거와 똑같은 현실에 앞으로 변할 가능성은 있기는 한 것인지 괴로움에 빠지기도 한다.
저자에게 묻고 싶다.
나는 정말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서 내가 불만스럽고 불안하다고 생각하는가?
이렇게 하는 것조차 준비조차 안된 마음이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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